2008. 8. 17. 10:03

남자와 여자의 차이점 : 연애에서 결혼까지

연애의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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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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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연애를 시작하게 되면 여자에게 지극 정성으로 잘해 줍니다.

실제로 주위 친구들을 배신하고 데이트를 즐길정도로 잘해주며 진정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되면 자신의 모든 열정을 쏟아 붓게 됩니다.

주위의 남자들이 봤을때... "아 정말 이 남자 저 여자에게 지극 정성으로 잘한다" 라는 생각이 들게끔 합니다.

여기서 남자들은 함정에 빠집니다.

그런 생각은 오직 남자들만의 생각인것 입니다.


여자의 입장에 볼까요?

우선 여자는 자기한테 잘해준다 라는 의미가 남자가 생각하는 잘해준다 와는 전혀 다릅니다.

남자가 잘해주는것은 왠지 자기만족에 의해 잘해주는 것이 강한데...

여자가 원하는 잘해주는것은...

자기가 원하는 것을 해준다... 입니다... 자기가 원하는것을 잘 해준다 도 아니고... 그냥 해준다 입니다.

여자가 원하는것을 해주기만 하면... 여자에게 잘 해주는 것이 됩니다.

대다수의 남자가 모르고 있습니다...

기억하세요...

여자에게 잘해주는 남자는... 그냥 잘 해주는 남자가 아닌... 여자가 원하는 것을 해주는 남자 입니다.

여기서 남자는 여자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정확하게 체크 하여 그 부분을 잘해주는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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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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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가 연애를 시작하게 되면 남자와 여자는 어떤 차이를 가지게 될까요?

우선 남자는 연애를 시작함과 동시에 여자에게 지극 정성을 쏟습니다.

여자에게 연애는 탐색전 입니다.

탐색전에 밑줄 쫙!

남자는 연애가 끝나고 결혼을 하게 되면 시간이 흐름에 따라 약간씩 시들해 집니다. (이는 개인차가 있어 모든 남자가 그러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옛말에(?) "잡은 물고기 먹이 안준다" 라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은 아닌것 같습니다.

저또한 지금와서 예전에 보낸 이메일을 뒤져보면... 정말 세상을 다 줄것 처럼 이야기했었습니다.

하지만 여자는 다릅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듯 여자에게 연애는 탐색전 입니다.

아마도 남녀가 헤어질때 여자가 정말 엄청난 잘못을 안하고서야 대부분 여자가 남자를 차는 경우가 더 많은것 같습니다. (개인적 생각)

이는 여자에게 있어 연애는 아까 밑줄 그으신 "탐색전" 이기 때문입니다. 탐색을 했는데 아니다 싶으면 탐색을 그만 두는 것 이지요...

허나 여자의 탐색전이 끝나 결혼에 골인을 하게 되면... 분위기는 급반전이 됩니다...

한마디로 여자는 연애할때 100%의 사랑을 주지 않습니다. 왜? 아직 그 남자는 자기의 남자라는 확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자기 남자라는 확실은 결혼과 함꼐 심어지게 됩니다.

결혼을 하게되면 여자의 사랑은 점점 플러스가 됩니다.

정리하자면...

남자는 자기 여자라고 생각되어지면 소홀해지지만...

여자는 자기 남자라고 생각되어지면 더 잘해줍니다... (심한 경우는 자기의 전부를 희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모든 남자분들이 결혼을 하셨다고 여자분들에게 소홀하다는 말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모든 여성분들이 결혼을 하셨다고 남자분들에게 잘해준다는 말도 아닙니다.

그냥 단순하게 남자와 여자의 메커니즘에 대해 설명 하는것 입니다.

어쨋든...

만약 자기 여자라고 생각되어져 소홀해지는 남성분이 계시다면 정말 반성해야 합니다.

진심으로 반성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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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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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시작

드디어 남자와 여자는 결혼이라는 사회적 제도안에 안주하게 됩니다.

결혼이란 단순히 남자와 여자가 만나 함께사는 단순한 동거가 아닙니다. 대다수의 커플들이 서로 사랑하면 결혼하면 되는줄 알고 있는데... 그건 절대 아니죠...

결혼은... 하나의 집안과 다른 하나의 집안이 만나는 정치적 제도 입니다.

여기서 남자의 역활은 외교관이 되겠습니다.

두 집안을 오가며 분쟁없이 평화롭게 결혼을 진행하는 비결은 남자의 능력에 달려 있습니다.

남자분들은 결혼을 마음먹으셨으면 절대 강건너 불구경을 하시면 안됩니다.

순탄하게 결혼에 골인 하실수도 있지만... 제가 봐온 커플들은 대부분 고난과 역경을 딛고 결혼에 골인한 커플이 많습니다. 참고로... 결혼식 날짜와 청첩장 까지 찍어놓고 깨진 커플도 주위에 있습니다.

무엇이 문제인가!

첫번째... 집안끼리의 파워 싸움... 정말 위험 합니다.

결혼에 있어 집안간에 우위 라는게 있어서는 안됩니다.

예전에는 딸가진 죄인 이라는 말이 있었는데... 지금 그리 생각하신다면 정말 시대착오적인 발상 입니다.

남자 분들은 귀하신 따님을 모셔오는것 입니다. 절대 잊으시면 안됩니다.

결혼식장 위치 문제... 이게 참 모호 합니다. 어느 지방은 여자쪽 동내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도 하고 또 어떤 지방은 남자쪽 동내에서 결혼식을 올리기도 합니다.

열혈 집안 이라면 여기서 부터 파워 게임이 시작 됩니다.

얼마나 슬기롭고 지혜롭게 대처 하느냐는 순전히 남자의 몫입니다.

만약 예식장의 위치가 문제가 된다면... 상당히 심각해집니다...

남자의 입장에서 부모님의 의사를 거스를수도 없고 그렇다고해서 장인 장모님의 의사에 반할수도 없고...

정답은 없습니다...

결혼식장 문제로 트러블이 생긴다면... 두 집안중 한 집안을 반드시 설득시켜야 합니다. 절대 강건너 물구경 하시면 안됩니다.

해결방법은 본인 스스로 미리 준비하고 염두해 두시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허나... 어디서 하든 두 집안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결혼식장 문제가 해결되면...

바로 혼수 문제가 급부상 하게 됩니다...

상당히 민감할수 있는 문제 입니다...

이또한 특별한 해결법은 없습니다... 그래서 더 어렵습니다...

혼수는 최대한 분수껏... 상대 집안에 과시가 안되는 수준에서 반드시 남자와 여자가 힘을 합쳐 합의점을 이뤄야 합니다.

(참고로 제가 아는 분은 여자가... 1캐럿 다이아 반지를 해달라고 해서... 깨진 커플이 있습니다... 1캐럿이면 원석값만 돈천만원이 넘는다고 하는군요...)

저는 엑스와이프가 과하게 하는게 싫다하여... 작은 다이아 반지와 50만원 정도 수준의 시계를 예물로 맞췄습니다.

저의 문제는... 저희 집에서 엑스와이프에게 더 해주고 싶었는데 엑스와이프가 절대로 싫다고 하여... 저희 부모님의 기분을 상하게 했습니다.

과하게 하든 검소하게 하든 두 집안의 어르신들이 기분이 상하면 안됩니다... 중요합니다.

이제 남자와 여자는 결혼에 어떻게 어떻게 골인을 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 RubyOn @ 클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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